'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 21:13)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은 더러워진 성전을 개혁하십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모두 내어쫓으십니다. 성전은 장사하는 곳이 아닙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곳입니다(사56:7). 즉 하나님을 만나 대화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성전을 자기 욕망을 채우는 강도의 소굴로 전락시켰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의 권위로 성전에서 일어나는 불의함을 바로 잡았습니다.
성전에서 각종 재물들이 판매되는 것은 쉽고 편하게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과정이 중요하지 않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죄성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 영광이 아니라 자기만족과 자기 욕망을 채우는 것이 주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좌판을 없으신 것은 이러한 자세를 없으심입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각종 환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호산나 찬송을 받으십니다. 이에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보고 분노합니다. 이에 다시한번 구약의 말씀으로 대답을 하십니다(시8:2).
예루살렘 입성 첫 날을 마치신 주님은 성 밖 베다니로 갑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와 나사로가 있는 곳에서 하루를 쉬시고 아침일찍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십니다.
둘째날에는 무화과 나무에 대한 징계로 시작합니다. 나뭇잎이 무성한데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신앙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나뭇잎이 있다는 것은 열매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없었습니다. 무화과나무로서의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무화과나무에게 공의를 행하심으로 드디어 공의를 보여주십니다.
열매없는 신앙은 외식하는 신앙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말은 많은데 삶이 없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열매없는 신앙은 믿음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마침내 심판의 자리에 서게됨을 말씀합니다.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신자에게 산더러 바다로 던져지라 할 때 이뤄질 것이 말씀합니다.
열매없는 신앙은 의심하는 신앙이고 믿음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좋은 열매를 기대하였는데 없습니다(사5:4-5). 단지 외식적인 모습으로 만족합니다. 외식은 자기 만족은 이룰수 있을지 모르지만 심판에 이르게됩니다(마3:10). 예루살렘 첫 날의 모습에서 성전의 본질과 기도의 역사를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 나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기도 즉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얼마나 집중하였는지 생각합니다.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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