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 :26,27)
진리를 찾는 일은 의외로 쉽습니다. 진리가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진리를 찾지않습니다. 성경에서 떠나 신비주의와 신념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설교의 핵심과 신앙의 핵심은 같습니다. 계시인 성경을 설교하고, 성경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대로 설교하고 있는가의 분별은 공교회 신앙고백과 교리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말씀과 교리를 함께 가르쳐야합니다.
예수님은 드디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갈릴리에서 시작한 사역은 예루살렘에서 마무리됩니다. 낮은데서 높은데로의 여정입니다. 변방에서 중심을 깨우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당할 고난과 십자기를 생각하였지만, 제자들은 자신의 욕망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댓가를 기도하였습니다. 예수 믿음이 현실적 풍요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십자가를 함께 질수 있겠지만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 것은 하나님의 뜻임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권력에 집중하고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충격적인 말씀을 합니다. 그것은 크고자 하는 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섬김과 종이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인자가 온것은 섬기러왔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제자들의 욕망이 잘못되었음을 폭로하는 일입니다. 신앙의 목적이 큰 자가되어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의 가치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 진리를 시각장애인 두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알려줍니다. 두 사람이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모인 무리들이 조용하라고 꾸짖습니다. 시각장애인은 당시에 작은 자였습니다. 사람들의 무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들을 영접하고 이들의 소원인 눈을 고쳐주셨습니다.
높은 자가 되는 길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믿음의 길, 십자가의 신앙은 자기 욕망을 채우고, 약자를 지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한 자세로 환대하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천국의 가치입니다. 천국은 겸손이 삶입니다. 배제가 아니라 환대가 일상입니다. 오늘도 이 믿음을 구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절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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