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 5:22)
제자들이 알고 있었던 율법에 대한 오해를 바르게 교정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율법에 대한 바르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 설교에서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바로잡고 있습니다. 본문은 살인, 간음, 오른 눈과 오른 손의 범죄, 이혼에 대한 말씀을 바르게 교정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시는 것은 당시의 일상의 삶에서 붉어진 빈번한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살인의 범위를 단지 육체적인 것으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형제를 욕하고, 모욕하는 일도 살인의 범위로 확장합니다. 그리고 형제와의 화해가 없는 제사는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고발의 문제가 있을 때 빨리 화해할 것을 말씀합니다.
간음도 단지 육체적인 것에 한정하지 않습니다. 음욕을 품는 마음까지 확장합니다. 죄는 경향성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음을 말쓰하심입니다.
작은 죄에 대하여 둔감한 것을 질책합니다. 죄는 빨리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가 장성하여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오른 눈, 오른 손은 히브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으로 힘이 오른쪽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신앙의 길에서 죄 죽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혼도 동일합니다. 이혼증서 하나로 이혼을 가볍게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더욱 쉽게 이혼 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음행한 연고외에는 아내를 버릴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첫 결혼의 실효성은 간음으로만 깨어집니다. 그러면 이혼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결혼은 유지되어야 합나다. 바리새인들이 만들었던 율법의 해석은 성경의 바른 해석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사회적 약자였던 여자의 위치를 바르게 회복하여 주셨습니다.
옛 사람이 말한 것 즉 바리새인들이 잘못 가르친 것에 대한 예수님의 바로 잡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본래의 의미를 바르게 해석하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말씀은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시대는 이러한 기준을 해체하고, 진리를 버린 시대가 되어서 자신의 감정이 가는대로 살아갑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씀 앞에 다시 한번 귀를 열고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소리, 나의 소리가 아닌 주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나다. 여기에 믿음이 주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를 이끌어가는 소리가 주님의 소리인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오늘도 주인되시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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