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받기를 자원하는 자
글쓴이/봉민근
놀랍게도 기독교는 혹독한 박해 속에서 부흥하고 성장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평안할 때에는 오히려 기독교가 타락하고 세속화되어 갔다는 것을 역사를 통하여
우리는 익히 배우고 아는 바다.
오늘날 성도들은 박해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믿는 자들의 잘못으로 욕을 먹고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지 박해받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박해는 주를 위하여 믿음을 지키고 말씀대로 살다가 받는 고난을 말한다.
예수의 증인으로 살다가 받는 고난이 아닌 것을 박해라고 해서는 안된다.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신앙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하다가 고난도 당하고 순교도 당하였다.
참된 신앙은 고난 속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법이다.
이 땅에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한 수많은 헌신자들로 말미암아 오늘날 이처럼 우리에게 까지 복음이 전파된 것이다.
순교자의 영광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길을 간다.
참된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당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증인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나약하기가 짝이 없다.
편하게만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
믿어서 구원받았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대충 신앙생활을 하려고들 한다.
주님처럼 섬기려 하고 희생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기가 힘이 든다.
오히려 섬김을 받는 것에 길들여져 조금만 어려워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적당히 하나님과 거리를 두며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 보이 지를 않는다.
스스로 생각해 보자.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이 나를 본받을 만한 그 무엇이 있는지를 점검해 보자.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로 득실 거린다.
그것을 보면서도 나와 무관한 일로 여기며 살고 있다면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결코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겔 33;11)
불신자들은 지옥 갈 사람이고 나는 구원받았다고 안위하고 있다면 그것이 악한 것이다.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저들이 지옥 가는 것은 그들의 일이 아니라 내가 주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은 결과물이다.
예수 믿는 것은 죽을 각오와 박해받을 각오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복음을 위하여 수고도 없이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을 받을 생각만 하는 것은 망상이다.
주를 위하여 고난 받기를 자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진정한 종이다.
성도는 사명에 살고 사명에 죽을 수 있어야 한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1-12)☆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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