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잠언17:12)

새벽지기1 2023. 1. 19. 06:45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잠언17:12)

미련한 일을 행하는 자를 새끼 잃은 암곰에다 비유하고 있습니다.
새끼 잃은 암곰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흔히 미련한 사람은 미련이 마음의 밑바탕에 깔려 있어서

도저히 미련을 벗겨내지 못하는 사람을 "곰 같은 놈"이라고 합니다.

그 곰 같은 사람이 난폭하고, 공격성까지 가지고 있을 때 새끼 잃은 암곰과 같다고 비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련하고, 난폭하고, 공격성까지 갖추고 있는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외딴 섬에 혼자 살면 몰라도 세상을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는데 어떻게 안 만날 수가 있을까요?
먼저 우리 자신이 새끼 잃은 암곰과 같지 않은지 살펴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만남, 우리의 관계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남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별력을 주셔서 새끼 잃은 암곰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잘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길 또한 기도해야겠습니다.


잘못된 만남, 잘못된 관계에 놓여 있다면 바로 잡거나, 끊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지혜와 결심을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복음을 위해 누구라도 만나야 하고, 누구에게라도 다가가야 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복음을 통해 주시는 자유를 제한하고,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깨는 관계의 포로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와 평안, 기쁨의 날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