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시73:11)

새벽지기1 2022. 12. 12. 06:44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시편73:10-11)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 나도다"(시73:12)하는 마음이 들자 

악인들이 하는 것처럼 "잔에 가득한 물을 마시며"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라고 말입니다.

악인들처럼 세상을 마시고, 악인들처럼 술도 마시고, 악인들처럼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악인들처럼 욕심이 이끄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겼습니다.

최근에 저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나름 신실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과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부가 함께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결정적일 때 침묵하시더군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위로의 말을 해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 다 하다가 왜 결정적일 때만 믿음도 없이, 회개도 없이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부르는 척하다가 "하나님은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도 않고, 하나님은 침묵만한다"고 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당신도 "왜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 침묵하실까?"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은 닳지도, 쫄아들지도 않으시고, 하나님은 갑자기 돌변하시거나, 수시로 변개하시지도 않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있음을 신앙으로 고백하며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 날, 세상 사람들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