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성도의 도성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12:10-20)

새벽지기1 2022. 9. 6. 07:59

성도의 도성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12:10-20)


본문 전반부는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왔던 아브람이 

극심한 기근을 당하여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시도하다가 더욱 큰 위기에 빠진 사실과, 

후반부(17-20절)는 택함 받은 자를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이 기록되어 있다. 

 

본문은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모법을 보인 아브라함도 

우리와 똑같이 연약하여 실패할 수밖에 없는 성정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한 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한편 아브람이 ‘그 땅에 기근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갔다고 했으나, 

사실은 이미 ‘점점 남방으로’(4절) 내려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아브라함이 초심을 잃고 하나님의 주신 땅에서 점점 멀어졌다는 말이다. 

 

성도의 도성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 

아주 서서히 무너진다.

 역사에 등장했던 모든 제국이 그랬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을 때 시험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