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모든 것을 삼키는 죄!(암8:4-14)
본문은 앞 단락의 여름 실과의 환상을 통하여 제시했던 이제 멸망의 심판이 임박한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북이스라엘 사회에 팽배한 불의에 대해 지적한 후 심판하시는 날 곧 여호와의 날에 일어날 비참한 상황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다.
본문에서 아모스가 지적하고 있는 북이스라엘의 죄는 오직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자신의 탐욕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경배해야 하는 절기 초차도 귀찮아 하며,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압제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향하여 '여호와의 날' 심판 때에 먼저 그들이 소유와 모든 부귀 영화를 박탈하고 수치와 애곡을 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탐욕은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수평적으로는 인간과의 관계를 모두 파괴해 버리는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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