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이레의 예언!(단9:20-27)

칠십 이레의 예언!(단9:20-27)

앞 단락의 다니엘이 민족의 사죄와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에 이어, 

본문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주어진 ‘70이레 예언’이다. 

 

한편 마지막 ‘한 이레(27절)’란 

계11:1-13이 언급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있을 칠년 대 환난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칠십 이레’는 예레미야가 ‘포로 기간은 칠십 년이 될 것’이라고 말한(2절) 중의 ‘칠십 년’에서 따온 것으로서, 

포로 귀환, 성전 재건, 그리스도의 초림, 적그리스도의 출현, 소위 말세의 대 환난 및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로 인한 하나님 나라 도래 등의 일련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한 세계사 전개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전에 보여준 여러 묵시가 대제국의 흥망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사 전개 과정에 관한 묵시였다면, 

본장의 70이레 예언은 선민의 구속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사 전개 과정을 일직선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가 더욱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종말적 삶을 살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