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지혜로운 사람! (잠1:20-33)

새벽지기1 2019. 4. 14. 07:48


지혜로운 사람!

(1:20-33)

 

본문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서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다음 주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탁월함을 주셔서 중간고사에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잠언은 솔로몬이 쓴 지혜서입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어떻게 지혜의 왕이 되었을까요?

열왕기3장은 솔로몬이 왕으로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나타나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5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9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절 솔로몬이 이것(지혜)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절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3절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그리고 얼마 후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왕상3:16-28 솔로몬의 지혜로운 판결)

16 때에 창기 두 계집이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 한 계집은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계집이 한 집에서 사는데 내가 저와 함께 집에 있으며 아이를 낳았더니

18 나의 해산한 지 삼 일에 이 계집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 그런데 밤에 저 계집이 그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 아들이 죽으니

20 저가 밤중에 일어나서 계집종 나의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 미명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2 다른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23 왕이 가로되 이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24 또 가로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의 앞으로 가져온지라

25 왕이 이르되 산 아들을 둘에 나눠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

26 그 산 아들의 어미 되는 계집이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가로되 청컨대 내 주여 산 아들을 저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계집은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산 아들을 저 계집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 어미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의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여러분! 지혜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지혜란 하나님께 있는 경륜이며 능력이며 하나님 그 자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얻고자 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지혜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오늘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본론

 

그러면 누가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지혜와 지식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시지요?

여기 아주 명쾌한 답변이 있습니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경험에서 얻는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아주 정확합니다.

어떤 부자가 3명의 아들을 두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지혜로운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싶어

세 아들에게 50만원씩 주면서 안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해 오라고 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큰아들은 방에 채울 건초더미를 수레에 가득 싣고 왔습니다.

아버지는 실망한 눈빛을 보이면서 앞마당 구석에 내려놓으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 둘째아들은 솜뭉치를 수레에 싣고 왔습니다.

실망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뒷마당에 내려놓으라고 명했습니다.

셋째아들은 빈손으로 왔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빈손으로 왔느냐?”

그때 셋째아들은 저는 길거리에서 불쌍한 사람에게 그 돈으로 빵을 사서 주고,

남은 돈으로 양초를 사가지고 왔습니다고 했습니다.

셋째 아들이 양초에 불을 밝히자 어두운 방안은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의 지혜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두 명의 형은 나름대로 지식(knowledge)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최선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셋째 아들은 지혜(wisdom)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빛으로도 방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씨는 초등학교 출신입니다.

그 분은 수 많은 박사들을 두고 회사를 크게 경영했습니다.

정회장은 지식은 좀 부족했지만 삶의 경륜과 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wisdom)와 지식(knowledge)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는 세상의 지혜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헬 소피아)'현명한, 지혜로운, 숙련된, 노련한 교양 있는 학식 있는의 뜻입니다.

히브리어에 '호크마-지혜'라는 단어와 '비나-총명(지식)'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와 지식이란 여호와를 온전히 경외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잠언1:7과 잠9:10절에서

'지혜''지식'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립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1:7)”-A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9:10)”-B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지혜(wisdom)요 지식(knowledge)입니다.

야고보서의 저자는 '지혜'위에서 내려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3:17)”

그렇습니다. 지혜와 지식은 위로부터 나는 것입니다.

또 지혜가 위로부터 난다는 말은 '성경이 곧 지혜'라는 말도 됩니다.

디모데후서315절을 읽겠습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는 지혜의 책입니다.

성경을 통해 참 진리와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지혜가 있어야 성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최대의 지식이며, 지혜요, 명철입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로마서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누가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20-2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솔로몬은 '지혜가 부르며, 소리 지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그 지혜가 부른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의인화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하나님이라고 바꿔서 불러도 됩니다.

지혜대신 하나님을 넣고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20. 하나님이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를 늘 찾고 부르십니다.

길거리에서 부르고, 광장에서도 부릅니다.

심지어 시끄러운 골목에서도 부르고 성문 어귀에서도 부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음성을 잘 듣고 있을까요?

하지만 귀가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귀머거리가 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논리나 경험, 전통 등을 더 신뢰하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실까요?

첫째는 주로 성경말씀을 읽을 때입니다.

둘째는 설교나 메시지 성경 공부를 할 때입니다.

하지만 그 음성은 영의 음성이기 때문에 우리의 귀로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냥 성경을 읽을 때, 또는 설교 말씀을 들을 때 가슴 깊이 깨달음을 주는 말씀이 곧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환경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예컨대 간증을 들을 때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 음성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고 긍휼한 마음이 들면 그것이 하나님 음성입니다.

죄 지을 순간 마음 가운데 두려움이나 떨림이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 음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은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그런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수 없이 불러도 백성들이 듣지 않는 경우를 봅니다.

특히, 선지자들이 시대에 그렇습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28:23)”

너희 못 듣는 자들아 들으라 너희 맹인들아 밝히 보라(42:18)“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46:12)”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수없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지만 영적으로 타락한 시기에는 귀가 있어도 보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을 어리섞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22-24절을 읽겠습니다.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지혜롭고 싶습니까?

지혜를 구하십시오. 지혜가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81-6)“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참된 지혜자 되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제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누가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25-38절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기록한 것입니다.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음으로 당하게 되는 화를 당하게 될 것과

그 때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나 허사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29-30절에 더욱 분명하게 기록되었습니다.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한 자가 환란을 당하여 기도할 때에 듣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어리 섞은 자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의미입니다.

헬라어에 안다는 단어의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오이다지식적으로 알다라는 의미입니다.

또 하나는 기노스코체험하여 알다는 의미입니다.

본문에서 듣는다는 개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 말을 들으라!’라고 말씀하실 때 단순히 알라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실천하라는 말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듣고 행하라는 의미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하셨다면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할 뿐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 앞에 나가 무릎 꿇고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22:2)“

이 무슨 청천벽력 같은 말씀입니까?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명령!

도저히 순종하기 힘든 명령 앞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쉽게 못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잘 못된 자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렇게 말씀 드렸을 것입니다.

주님! 저는 못합니다. 차라리 저를 바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 야고보서를 기록한 기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야고보서 2:21-24입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2:13)”라고 한 것도 바로 같은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진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행동하는 믿음(2:17)‘순종하는 믿음(삼상15:22)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제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혜'를 구해야 할까요?

첫째는 앞에서 전한 말씀대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참 지혜자입니다.

둘째, 주님의 제자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을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10:16)“

그래서 세상을 사는 성도는 하나님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벵겔이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난을 뚫고 가는 지혜와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모두 하나님께 있다!”

믿음의 선진들은 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지혜가 힘보다 낫다(9:16)”

지혜가 무기보다 낫다(9:18)”

지혜로는 여호와를 당할 자가 없다(21:30)”

이제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학업과 신앙에 모두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