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신앙과 영적 분별력 (대하19:1-9)

새벽지기1 2018. 5. 17. 07:03


신앙과 영적 분별력

(대하19:1-9)


본문


1.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의 궁으로 들어가니라

2.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3.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4.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5.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6.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7.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8.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9.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서론


샬롬! 1주일 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한 주 중간고사 치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은 남유다 제4대 여호사밧(B.C.872-847)(왕상15:24,1:8)이야기 입니다.

여호사밧은 아사 왕과 아수바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35세에 왕위에 올라 25년 간 남유다를 통치했습니다.

그 부친 아사왕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입니다.(대하20:32)

하지만 불의한 왕 아합이나 아하시야와의 연합함으로서 평가는 엇갈리기도 합니다.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친 왕이기도 합니다.(대하18:1)

여호사밧은 왕위에 오르자 우상과 산당을 파괴하고,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대하19:3-9)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스러운 군사를 두어 나라의 방비를 튼튼히 했습니다.(대하17:12-13)


이 같은 강성함을 지속시키기 위해 그는 아들 여호람을 북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

아달랴와 정략 결혼시키는 잘못을 범했습니다(대하 18:1).

북이스라엘 아합 가문과 혼인관계를 맺은 것은 후대에 치명적이었습니다(대하18:1)

남북이스라엘 양국은 이를 기반으로 아람의 길르앗 라못을 공격했다가 아합은 전사하고 여호사밧은 겨우 목숨만 구하는 치명타를 입습니다(대하18:2-34).

그 후 모압과 암몬의 동맹군이 유다를 침입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간구하여 승리를 얻기도 했습니다(대하 20:1-30).

성경에서 여호사밧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목적은 성경 속에 교훈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BC800년 경 남유다를 통치했던 여호사밧 왕의 삶과 신앙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오늘 여호사밧 왕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신앙 훈련의 중요성을 알게 합니다.

 

여호사밧왕과 관련된 성경은 왕상22장가 왕하3장 그리고 역대하17-20장등 6장이나 될 정도로 많습니다.

우선 성경 몇군데를 찾아 살며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3-9절에 여호사밧이 어떤 왕이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여호사밧왕은 하나님을 전심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는 왕이었습니다.(3)

선지자가 왕에게 말하기를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라고 증거했습니다.

둘째, 전국을 두루 다니며 백성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했습니다.(4)

셋째, 재판관을 세우고 그들에게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한다’(5-7)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라고 했습니다.

넷째, 예루살렘에 있는 종교지도자들에게는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고 백성을 사랑한 왕이었습니다.

또한 영호사밧왕은 모압 자손과 암몬 동맹군이 침략했을 때 여호사밧은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무릎 굻어 기도한 왕이었습니다.

대하20: 3-4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여호사밧은 이렇게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한 왕이었습니다.

백성을 충심으로 섬긴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히스기야, 요시아와 함께 유다의 3대 선왕(훌륭한 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사밧 왕의 이런 아름다운 신앙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아버지 아사왕 때문입니다.

대하20:32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호사밧왕의 부친 아사왕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열왕기상1511-14절을 제가 읽겠습니다.

11.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그랬습니다. 여호사밧의 부친 아사왕은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행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걸쳐 종교개혁을 이룬 사람이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든 것을 알고 태후의 자리를 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부모 탓에 망가지는데 아사왕은 신앙의 경건함을 위해 모친을 태후자리에거 내려오게 했습니다.

한참 무엇이 중헌디?’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사왕은 무엇이 중한지를 분명이 아는 왕이었습니다.

이런 아버지가 있었기에 오늘 본문의 여호사밧 왕이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아버지가 반드시 자식을 훌륭하게 양육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무엘은 자식 농사에 실패한 선지자였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자식 농사에 실패한 왕이었습니다.

다윗의 자녀들은 최악이었습니다.

다윗의 자녀들은 살인자요, 근친 상간자요, 아비의 왕위를 탐낸 반역자였습니다.

솔로몬마저도 인생의 후반에 우상을 섬기고 신앙을 등졌습니다.

그래서 아비 된 자는 자식에 대해 쉽게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자식에게 신앙 훈련을 잘 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도 장차 모두 부모가 됩니다. 좋은 부모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잘 준비되는 것입니다.

가장에게 단순히 경제적 책임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계의 책임, 안전의 책임, 그리고 자식의 인격 훈련과 신앙 훈련의 책임이 있습니다.

요즘 일부 부모들이 자식의 진학을 위해 예배 시간도 타협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그것은 자식에게 보약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독약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여러분도 지금부터 좋은 부모로 잘 준비되기 바랍니다.

렇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여기서 신앙과 인격이 잘 훈련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신앙 훈련을 통해 미래의 훌륭한 부모로 준비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여호사밧 왕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둘째,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을 알게 합니다.

 

오늘 본문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선지자 예후가 여호사밧왕에게 한 말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바로 앞장 대하18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제가 요약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호사밧왕은 남유다의 왕이었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 왕은 아합이었습니다.

아합은 이스라엘 역사상 여로보암 왕과 더불어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우상을, 아합왕은 바알 우상을 이스라엘 전역에 퍼뜨렸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사밧 왕이 북이스라엘 아합왕과 깊은 친분을 유지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아합왕)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바로 이 질문입니다.

여기서 왕이 악한 자를 돕고라는 말은 여호사밧왕이 아합왕을 도왔다는 것입니다.

당시 요단 동편 길르앗 라못 땅은 원래 르으벤지파에게 분배한 땅이었는데 아람에게 빼앗긴 상태였습니다.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이 땅을 함께 공격하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하는지라(대하18:3)”

그런데 대하18장에서 아주 이상한 몇 장면이 나옵니다.

4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하더라

먼저 여호와께 여쭤보자는 여호사밧의 질문은 참 신앙인의 모습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당시 북이스라엘은 아합과 이세벨의 전국을 우상화 하면서 하나님의 종들-제사장과 선지자-들을 대부분 처단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이합과 이세벨의 충견 노릇을 하는 가짜 선지자가 있었을 뿐입니다.

5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아합이 거짓 선지자 400명을 모아 물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찜찜했는지 아합왕에게 이렇게 다시 묻습니다.

6여호사밧이 이르되 이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합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7.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는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나쁜 일로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하더라

그러자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여호사밧 왕 정말 괜찮은 사람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호사밧 왕에게는 <영적 분별력 결여>라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의 요청에 의해 하나님의 사람 미가야가 왕 앞에 나와 이렇게 말합니다.

내용이 길어 성경을 읽으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대하18: 16.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17.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좋은 일로 예언하지 아니하고 나쁜 일로만 예언할 것이라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더라

18.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21.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앞에 아합왕이 데려온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입에 하나님께서 거짓의 영을 넣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영적 분별력이 없었습니다.

결국 여호사밧왕은 미가야의 이 말을 듣고도 아합을 따라 전장에 나갑니다.

28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더 기가 막힌 것은 아합왕의 황당한 제안을 받고도 그대로 했했다는 것입니다.

29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결국 아합은 이 전장에서 아름 병사가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게 됩니다.(33)

앞에서 우리는 여호사밧의 훌륭한 신앙에 대하여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과 여기 모습이 도전히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렇습니다. 영적 분별력의 결여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영적 분별력이 결여된 왕이었습니다.

<웰리스 헤플린>'하나님의 일곱 가지 목소리'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귀가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귀머거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논리나 경험, 전통이나 여론조사 등을 의지한다.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요?'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괴롭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민감성을 가져야한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해 음성을 들려주신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경말씀이 우리가 다른데서 들을 여러가지 말들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통해 들었든 아니면 다른 어떤 수단을 통해서 들었든,

그 내용이 성경말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비록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는 이가 천사일지라도,

그가 전하는 내용이 기록된 성경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음성은 무시하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제자가 되십시오.

성령이 음성에 민감하기 위해서는 '영적 분별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세상이라는 광야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제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영적 분별력'을 위해 매 순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여호사밧 왕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셋째, 관계의 중요성을 알게 합니다.

 

안타깝게도 여호사밧 왕의 가문은 재앙을 맞습니다.

여호사밧 가문의 재앙은 대하18:1에서 시작됩니다.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

여호사밧 가문과 아합가문과의 혼인 관계는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아달랴를 결혼 시킨 것이었습니다.

여호람 정략결혼

여호사밧-----아합+이세벨

(아들) ()

여호람---------아달랴

아하시아

요아스

<아합왕의 가문에 대한 심판>

왕상16:30-33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무시하고 아람과의 전쟁에 나갔다. 이때 자기 나름대로 전쟁에 나가 죽지 않으려고 변장하였으나 한 병사가 우연히 쏜 화살에 죽고 말았다.

-아합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아하시아가 왕이 되었다.

하지만 아하시아 역시 그의 아버지 아합을 따라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신을 섬겼다.

그 또한 하나님의 징계로 왕위에 오른 지 2년도 안되어 죽었다.

-아하시아의 뒤를 이어 동생 요람이 왕이 되었으나 결국 반역한 예후의 활을 맞고 죽었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왕하10:7)”

-부인 이세벨은 예후에 의해 2층 누각에서 왕궁 밖으로 던짐을 당하여 비참한 최후를 당했다.

이렇게 예후는 아합의 가문의 모든 사람들을 다 잡아 죽였다.

하나님을 대적한 극악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여호사밧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첫째, 여호사밧 왕의 장자 여호람의 범죄와 심판입니다.

<범죄>정략결혼으로 극심한 영적타락을 가져옵니다.(왕하8:18)

자기 형제를 모두 살해했습니다.(대하21:4)

<하나님의 심판>

블레셋의 침입으로 왕궁의 모든 재물과 아내들과 아하시야(여호아하스)외에 모든 아들 탈취 당함니다(대하21:16)

여호람 왕 자신은 창자가 쏟아지는 병으로 죽습니다.(대하21:19)

둘째, 여호사밧의 손자 여호람의 유일한 생존자 여호아하스(아하시야)의 범죄와 심판입니다.

<범죄>블레셋의 침입시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유일한 왕자였습니다.(대하21:16)

그러나 하합의 길을 걸어 바알 숭배하고 악을 행했습니다.(대하22:3)

<하나님의 심판> 외가(북 이스라엘)에 갔다가 예후에 의해 피살됩니다.(대하22:9)

셋째, 이세벨의 딸이자 여호사밧의 며느리 아달랴 범죄와 심판입니다.

<극악한 범죄>자신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친정에서 반역자 예후에 의해 살해 당하자, 자신이 스스로 왕이 되고자 손자(왕자)들을 모두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했습니다.(왕상11:1-2)

왕이 된 후 바알신을 전국에 퍼뜨렸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피살됩니다.(왕하11:10)

넷째, 여호사밧 왕의 증손자 요아스의 범죄와 심판입니다.

<범죄>할머니 아달랴의 손자 살육 때 하나님의 섭리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왕자입이다.(고모 여호세바와 남편 여호야다가 성전에 6년간 피신 시킴)

역시 조상처럼 다시 우상에게 돌아갔습니다.(대하24:17-18)

자신을 구해준 대제사장(여호야다)의 아들을 성전 뜰에서 죽인자입니다.(대하24:19-23)

<하나님의 심판>자신의 침상에서 신하들에게 암살당했습니다.(왕하12:20)


여러분 어떠습니까?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도록 무섭지 않습니까?

이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와 그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성경 역사에 전무 후무한 일이 일어난 동기는 단 하나!

바로 여호사밧왕이 잘 못 맺은 <관계>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아합왕과 잘못된 교제를 지속했던 여호사밧왕에게 한 예언입니다.

여호사밧 왕이 여기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라는 말씀을 좀더 일찍 깨달았다면 후대의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사밧 가문의 재앙은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음으로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본문 2절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이 말씀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중 하나는 <관계의 중요성>입니다.

맹모삼천 지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에게 좋은 관계를 맺어 주기 위한 어머니의 탁견이었습니다.

여러분 친구 관계 잘해야 합니다.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모임과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학 기독동아리 모임이며, 하나는 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친구들입니다.

여호사밧 왕처럼 관계가 잘 못되면 신앙의 근본이 무너진다.

서신서 가운데 요한 1,2,3서 주제에 주목하십시오.

요한 1서의 주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라!-입니다.

요한 2서의 주제는 거짓 교사들과 교제를 끊어라!-입니다.

요한 3서의 주제는 좋은 교사들과 교제를 하라!-입니다.

가능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과 교제를 하십시오.

좋은 관계가 인생을 복되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

<메시지 리뷰>

오늘은 여호사밧 왕에 관한 말씀을

3대지로 요약해서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여호사밧 왕을 통해서

첫째, 신앙 훈련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둘째,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셋째, 관계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캠퍼스 시절 이 신앙 훈련은 평생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왕이면 <신앙훈련 제대로> 받으십시오.

이제 중간고사도 마쳤습니다.

다음 주부터 아침 모임, 가지모임 다시 되살립시다.

캠퍼스 전도 다시 시작합시다.

그리고 가능한 채플 빠지지 맙시다.

그리고 영적 분별력을 길러야 합니다.

<영적 분별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 말씀을 많이 읽고 정확이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평생에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 뿐 아니라,

주님 안에서 좋은 친구관계를 맺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대하19: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