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로마서12:15-16)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는 다양한 사람을 다 이해하고, 다 공감한다는 것은 몹시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이웃들의 삶에 함께 할 것을 명령받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교회나, 친구들이나, 이웃들이 처해 있는 곳에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즐거워할 때도 즐거움에 함께하고, 울 때도 슬픔에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단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만 같이 있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마음으로 느끼는 것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최고의 관심과 사랑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것이 참 어렵고, 불가능합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일 것입니다.
즐거움이든, 슬픔이든, 높은 곳이든, 낮은 곳이든 공감하는 것이 그렇고,
겸손히 자신을 그들의 마음이 처한 곳까지 낮추는 그렇고,
힘겨워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어주는 것이 모두 성령의 열매입니다.
당신의 성품에도, 당신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에서도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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