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달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에스라7:9).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하고, 죄악의 길로 행함으로
바벨론(페스시아)에 의하여 나라가 멸망당하고, 비참하게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바벨론은 너무 크고 강대한 나라였고, 바벨론은 이주정책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뿌리채 뽑아 없애버리려고 했고,
너무 멀고, 광대한 지역에 이동시켜 흩어버렸기 때문이고,
포로가 된 이스라엘이 스스로 힘을 결집해서 대항하거나 벗어날 길을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께서 70년이 지나면 풀려나게 해주시겠다고 예레미야를 통해서 약속하신 것조차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한 손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바벨론 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이스라엘이 다시 돌아갈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에는 유난히 "하나님의 선한 손"이라는 말씀이 반복되어 나옵니다.
동시대의 사간을 기록한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지만
하나님이 선한 손으로 함께 하심이 가득합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 절벽에 마주 선 것 같은 상황에서
대화도, 타협도, 마땅한 대안도 없는 때에도
하나님의 선한 손은, 그 손을 믿는 당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와주시길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와주시길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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