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욥기7:15).
인생은 살만하고, 인생은 아름답고, 인생은 행복하다 하지만
욥이 겪었던 그 연단의 시간 처럼 지금 이 시간도 "차라리 죽느니보다도 못하다.!"고 탄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칠흑같은 밤이 불쑥 찾아 옴을 이미 경험했거나, 언젠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프고, 쓰라리고, 처절하고, 슬프고, 외롭고, 절망하고, 낙담하며 허우적 거려도 지프라기 하나 잡히지 않고,
하나님 마저도 어디로 숨어버리셨는지, 다른 일로 바쁘신지, 나에게는 관심도 없으신지,
멀리멀리 가셨는지 "주님, 주님! 오, 하나님!"하고 부르고, 외쳐도 허공에 흩어지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욥에게도 하나님은 그렇게 잠잠하셨더랬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셨고, 다 듣고 계셨으며, 다 살피시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채우심은 너무 많지도, 너무 작지도 않습니다.
혹시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든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든 시간을 지나온 경험이 있습니까?
그 때를 잘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하십시오.
누구의 인생에도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든 시간은 오지 않아야 하지만
그런 시간이 혹여 온다해도 싸울 수 있도록 성령충만한 믿음과 성령의 검인 말씀을 가지고,
그 시간에도 기도할 수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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