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은 가까이 계십니다 (시편71:12)

새벽지기1 2017. 11. 29. 07:18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시편71:12)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 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고,

하나님은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굳게 믿고, 늘 의지하고, 최고의 목자, 완전한 목자, 부족함이 없는 목자이신 하나님과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맘에 드는 다윗 사이에는 조그마한 거리도 없었을 것 같은데

다윗에게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쫓는 대적들 앞에서 목숨이 촌각에 달려 있는 것 같았을 때

그는 하나님이 너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꼈습니다.

충성스런 장수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그것을 숨기려고 교묘히 살인교사, 살인청부를 해서 죽인 후에

다윗은 종일 신음했습니다.


그 때 다윗에게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라고 하면서 뼈의 진액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환경을 바라보고, 문제를 바라보면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처럼, 무관심하신 것처럼,

너무 느리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도 자백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게 되고, 무섭게 누르시는 하나님의 손을 만나게 됩니다.


잘 풀리지 않는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 집채만한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련 앞에서,

건강이나, 재정이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관계의 문제 앞에서

가까이 계시며, 해결해주시고 풀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사랑의 주님을 인정하십시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십시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의 품에서 참 평안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