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67 (계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계 3:10)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위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인내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견디고 참고 인내하라는 주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그에 대하여 주님은 당신도 빌라델비아 교회를 지킬 것이며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시험의 때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자들을 시험할 때입니다.
여기서 시험의 때란 결국 로마제국 하에서 있게될 교회에 대한 전체적인 핍박을 뜻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이 핍박에 굴하지 않고 믿음의 절개를 지켰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끝까지 견디고 인내하라는 명령입니다.

문제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그 명령을 지킬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인내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이 능력을 주실 때에만 우리는 끝까지 견디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핍박을 견디고, 시련을 이기고, 환난을 참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는 시련과 유혹, 핍박과 환난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끝까지 인내하는 복된 삶의 주인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67 (계3:10)|작성자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