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묵상 65 (계3:8 하반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계 3:8 하반절)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의 행위를 아신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선행도 악행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는 숨길 수 없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 수가 적거나 재정이 약하거나 믿음이 어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델비아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향한 신앙의 절개를 지켰습니다.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신실한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진정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수량적 성장이나 재정적 풍요의 문제가 아니라 신실함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에게 있어서 성공의 잣대는 사역의 규모나 크기가 아니라,

사역이 얼마나 복음의 본질에 충실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결코 착각하거나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과 말씀을 간직하고 그것을 순종하며 나아갈 때 참된 의미의 성공한 인생, 성공한 사역이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사역의 규모나 크기를 추구하다가 본질을 놓치면 위험합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남은 평생동안 오직 주의 뜻에 신실하게 반응하므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주님의 칭찬을 받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65 (계3:8 하반절 )|작성자 하나님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