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책을 쓸 때는 여러 차례 수정과 보완을 한다. 썼다가는 지우고 썼다가는 보탠다. 가필과 정정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책이 아니다. 성경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완성된 책이 아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완성된 책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성경은 처음에 주어질 때부터 완전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더하거나 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더하거나 빼는 일을 절대 하지 못하도록 엄명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신 4: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신 12:32)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건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잠 30:5∼6)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성경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자기 말을 더하면 하나님의 말씀 아닌 것을 더하는 거짓말이 되고 성경 말씀의 일부를 빼면 하나님의 말씀을 다 전하지 않고 빼는 거짓말이 된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더하거나 빼는 경우에 성경에 기록된 재앙들을 내리시겠다고까지 경고하셨다.
성경은 완전하고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져 있다. 하나님께서 지금은 성경 수준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 수준의 말씀을 주신다면 지금도 계속 성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주어진 말씀으로 완료되었다.
지금도 ‘나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하는 자들이 있다. 소위 예언을 받았다고 하여 자신이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성경 외에 자신이 본 꿈이나 환상이나 계시를 가지고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고 공언을 한다. 그러나 지금은 성경 수준의 예언과 계시는 임하지 않는다. 성경을 깨닫도록 하고 성경을 적용하게 하는 말씀은 임하지만 성경에 더하거나 뺄 수 있는 예언이나 계시는 임하지 않는다.
지금은 직통계시가 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요즈음 임하는 것은 직통계시가 아니라 직통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적용하게 하는 성령의 조명이 임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위 예언가라고 하는 자가 하나님의 직통계시라고 주장하면서 어떤 말을 할 때에 우리는 그 내용을 성경의 내용에 비추어 분별해야 한다. 예언이라고 하여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비추어 맞으면 참조하고 틀리면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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