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권성수목사

구원의 지혜 들려주는 말씀

새벽지기1 2017. 11. 1. 07:44


성경은 구원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말씀을 담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하게 믿고 하나님께 완전하게 순종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성경은 구원의 지혜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지혜를 준다. 성경은 구원의 지혜를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다’는 것이 아니라 ‘능히’ 준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성경은 ‘이렇게 하라,저렇게 하지 말라!’는 일반적인 교훈도 하고 잘못할 때 ‘그러면 안 돼!’하는 책망도 한다. 성경은 비뚤어진 삶을 ‘바르게’ 해주고 또 의에 관한 더 깊은 교육도 한다.

성경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하도록 훈련시켜 준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요구하시는 것 외에 우리가 행할 다른 선한 일이 없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선한 일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시 119:1) 여기서 ‘행위’가 ‘완전한’ 것 즉,‘흠이 없는 것’과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것이 병행을 이룬다. 여호와의 법 즉,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행위가 흠이 없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오는 것을 다 행해도 또 어떤 다른 것을 행해야 행위에 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것만 다 행하면 행위에 전혀 흠이 없게 된다.

성경이 우리의 구원과 행위를 위해 완전하고 충분한 말씀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리이다. 성경이 구원과 행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근거하여 구원과 행위에 관한 체계적인 신학을 세우고 완벽하게 실천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성경에 근거하여 계시 하나님 인간 그리스도 구원 교회 종말 윤리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깨닫고 실천할 수 있다.

성경의 충족성은 우리가 구원과 윤리에 대해서 성경 외의 다른 것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가령 구원에 대하여 교회가 역사적으로 깨달은 교훈을 다 종합해서 우리에게 주어야 우리가 구원의 길을 아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우리가 이런 것을 통해 성경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교회가 성경 말씀에 덧붙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성경의 충족성은 우리가 구원과 윤리에 대해서 사람들의 체험이나 느낌이나 의견이나 추론을 통하지 않아도 충분한 교훈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물론 이런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성경 차원의 어떤 교훈을 덧붙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은 구원과 윤리에 대한 충분한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 차원의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덧붙여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