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신앙은 동기와 과정과 결과가 다 중요합니다. (마태복음23:23)

새벽지기1 2017. 10. 17. 07:32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태복음23:23)


신앙은 동기와 과정과 결과가 다 중요합니다.

이 말씀을 들어야 했던 서기관들은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 같이 말하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 같이 행동했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자신들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은 속일 수 있었겠지만 예수님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속을 훤히 들여다 보셨습니다.

그들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내는 십일조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마을 어귀 교차로에서 기도하는 것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금식을 하는 것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하는 것도,

그들이 했던 모든 것은 사람들에게 보여서 인정받고, 존경받으려는 도구였습니다.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삶에 믿음의 정의가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긍휼이 없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음이 그 증거임을 아셨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망나니였고,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서 먹고 사는 종교 장사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주저하지도 않으시고,

그 말씀을 하시고 미안해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믿음은 마음의 중심이 중요하고, 동기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그 믿음을 바탕으로 한 정의,

그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긍휼이 있는지를 예수님은 보십니다.


설령 천지를 들었다놨다 할 정도로 영향력을 끼치고,

세상을 변화 시키고, 자기의 전재산과 자기의 몸까지 내어 바친다고 해도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하시지만,

믿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 냉수 한 그릇도 기억하시고, 칭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