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역대상14:10).
능력도 되고, 여건도 되고, 언제든지 결심만 하면 되는 일이라도
다윗은 하나님께 묻는 사람이었음을 엿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내 마음에 맞는 사람"(행13:22)이라고 말씀하신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다윗 안에 있었던 하나님을 향한 마음,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그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난공불락의 요새인 인생의 여리고성 앞에서는 기도하고, 절규하고, "주여, 주여" 하지만
가볍게 이길 것 같은 아이성 앞에서는 자기 힘으로 해보려고 서둘러 달려 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는지,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있는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하나님의 손이 도우실 일인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인지 물어야 합니다.
다윗도, 모세도, 아브라함도, 바울도,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 제가 어떻게 주님의 뜻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시는 길로, 주님이 말씀하시는 방향으로, 주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갔던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한 이런 믿음의 기도와 순종과 충성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그리스도인이라면 큰 일은 손해 안보려고, 실패 안하려고 당연히 기도하고, 기도하는 시늉이라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동기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아주 작은 일, 사소한 일, 가소로운 일,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일까지도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사람들 앞에서 말고, 하나님 앞에서 믿음 있는 자처럼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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