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이 그렇게 하십니다. (출애굽기15:13-15).

새벽지기1 2017. 8. 12. 07:2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출애굽기15:13-15).


저는 종종 옆에서 보기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를 봅니다.

잘 생겨서도,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도, 부모의 말을 잘 들어서도, 남다른 효성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냥 엄마이기 때문에 그냥 아빠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랑합니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바보같다거나, 분별력이 없어 보이기보다는

그 사랑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그 사랑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죄인을, 우리를 그렇게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엄마, 아빠보다 더 너그럽고, 더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죄악에서 인도해 내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고,

죄로부터 구원해 내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애닳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따르십시오.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가, 하나님 안에 거하면

길을 가로막던 자들이 오히려 떨며 물러가게 하시고,

위협하던 자들이 오히려 두려움에 잡히게 하시며,

쫓아오던 자들이 오히려 놀라서 도망하게 하시고,

사납게 소리치던 자들의 입이 오히려 얼어붙게 하시고,

간담을 서늘하게 하던 자들이 오히려 낙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