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암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롬 9:17-18)
본절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버려두심의 행위 역시
결코 무의미하거나 무목적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최종 목적에 조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로는 이미 날 때부터 죄인이었습니다.
이 죄인인 이집트의 왕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이라는 최종 목적을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바로가 스스로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것을 허용하시고
그대로 내어 버려 두심으로 (바로는 자신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강제로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오류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시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죄인을 죄인의 본성대로 그대로 내어버려 두면
죄인은 스스로 알아서 온갖 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바로를 그대로 내어버려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운 목적을 성취하셨습니다.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를 마귀의 본성대로 그대로 내어버려 두면
스스로 알아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온갖 악행을 저지릅니다.
하나님은 마귀를 그대로 내어버려 두셔서
그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운 목적을 지금도 성취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그 악한 본성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루시퍼가 자신의 본래 자리 즉 하나님의 수종드는 자리를 떠나
교만하게 하나님을 반역함으로 말미암아
그의 본래 선한 본성이 악한 본성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은 결코 하나님 자신에게서 나올 수 없습니다.
오직 피조물의 자유로운 반역을 통해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과 영광을 가르쳐주는 구절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주권에 순복하면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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