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일로 방해를 받기에 힘쓰지 않으면 기도할 수 없어”
기도는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아모스5:6에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주장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1. 기도에 힘쓰라
우리는 기도에 힘써야 기도다운 기도를 하게 됩니다. 기도는 당장 큰 효과를 거두는 것이 아니므로 계속 힘써야 하고, 기도는 복잡한 일로 인하여 방해를 받기 때문에 고요한 자리를 찾아 힘써 해야 합니다.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이럭저럭 기도를 하지 못하게 되므로 힘써야 합니다.
사람은 기도에도 외식하게 되므로 힘쓰지 않으면 참된 기도를 하지 못합니다. 어떤 신자들은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하여 한 번 머리 숙여 기도하는 모양을 내고 돌아가서는 전혀 기도하지 않습니다. 우찌무라(內村鑑三)는 기도하지 않는 신학자에 대하여 혹평하여 말하기를 “이런 신학자들은 교권자들의 머슴이라”고 하였습니다.
2. 기도에 깨어 있으라
2절에 말하기를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이 문구를 직역하면 “기도에, 감사에 깨어 있으라”가 됩니다. 곧 “기도에 깨어 있으라”고 함은 기도할 때에 다만 예식이나 습관에 의하여 중언부언하지 않고 그야말로 각성과 감격과 간절함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감사에 깨어 있으라”고 함은 이미 받은 은혜에 감격하고 또 앞으로 받을 은혜를 생각하여 감사해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진실한 신자라면 영원한 미래에 반드시 잘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신자로서 자기 장래를 생각하면서 감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두운 생각이고 잠자는 상태입니다.
3. 전도할 문 열어 주시기를 기도하라
전도에는 난관이 많습니다. 첫째는 불신자들의 마음이 굳어서 반응이 없는 것이고, 둘째는 이미 믿는 사람들에게 전도할 용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이 난제 해결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은혜는 우리가 어느 때에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간절히 사모해야 받습니다. 간절하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을 정도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져 있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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