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기타

진리와 선 없이는 어떤 행복도 존재할 수 없다 / 스티븐 차녹

새벽지기1 2016. 7. 9. 07:45


종교와 참된 은혜를 잠언에서는 지혜라고 부른다.

지혜는 최상의 것들에 대한 지식이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지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최고 유일의 진리, 최고선, 즉 다른 것들 속에 있는

모든 진리와 선의 근원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지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관문이다. 진리와 선 없이는 어떤 행복도 존재할 수 없다.

 

모든 종교는 진리와 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복락도 진리와 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조물은 진리를 알아야 하고 선을 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조물은 결코 행복을 전달받지 못한다.

 

지식과 사랑은 우리를 하나님을 알고 즐거워할 만한 존재로 만든다.

하나님은 우리가 포용해야 할 분임을 지식을 통해 지각한 후에,

사랑을 통해 실제로 포용한다.

 

지식은 그 대상의 닮은꼴과 관념을 오성에 각인해 준다.

사랑은 영혼을 이끌어, 그렇게 이해된 대상과 밀착시켜 준다.

지식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완전함으로 둘러싸인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굴복한다.

 

우리는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즐거워한다.

지식을 통해 우리는 즐거워할 수 있는 것, 우리 정서와 성과의 가치가 있는 것을 본다.

우리가 보는 것을 사랑을 통해 즐거워한다.

게다가, 복음이 전파된 곳에서,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 지식으로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스도가 자신이 책임진 자들에게 주시는 그런 지식이다.

그리스도가 모든 육체를 다스리는 우주적 권세의 결과일 뿐 아니라,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행26:18) 사람들만 소유하는 그런 지식이다.

 

그리스도는 영생을 주기 위해, 모든 육체를 다스릴 권세를 가졌다.

즉 아버지가 자기에게 준 자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기 위해,

이방인 중에 복음을 전할 권세를 가졌다.

이로써 명백히 드러난 사실은,

그 지식은 복음에 대한 일반적 지식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 스티븐 차녹, 『하나님을 아는 지식』, 1권, pp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