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구속을 이루셨으나 우리가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아무 유익도 얻을 수 없고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을 수 밖에 없다.
B. 성령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심으로써(우리가 무슨 축복을 받는 정도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누리시는 모든 복락을 누리게 하신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와 신자를 묶는 끈이다.
C. 어떻게 성령님께서 그렇게 하시는가? 믿음을 주심으로써 그렇게 하신다. 성령의 가장 주요한 역사는 믿음을 일으키시는 것이다.
믿음과 말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1. 믿음은 무모하게 교회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A. 지식 없는 믿음은 맹목적 추종이지 신앙이 아니다.
i. 중세 교회와 오늘날 한국교회의 닮은 점
B. 믿음의 근거는 무지가 아니라 지식이다. 천로역정의 무지(Ignorance)를 생각해보라.
2. 하나님은 가까이 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실 때에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후 4:6).
3. 연약한 믿음도 참 믿음이다.
A. 그리스도를 아는 참 지식이 없이 구원에 이를 자는 없다. 복음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르는 좋은 교훈을 알려주는 '믿음의 말씀'이기 때문이다(딤전 4:6).
B. 구체적으로 많은 지식을 가지지 못해도 경건한 정서에 감화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인정하는 사람은 참 믿음을 가진 성도다.
4. 듣는 것과 믿음의 관계
A. 들어서 배우는 것이 믿는 것이다(사 54:13; 요 6:45; 사 55:3; 시 95:7).
B. 말씀을 기록하신 것은 듣도록 하기 위해서며, 듣게 하신 것은 믿도록 하기 위함이다(요 20:31).
C. "믿음을 떠받쳐서 지탱하는 기초는 말씀이다. 말씀이 빗나가면 믿음은 쓰러진다. 그러므로 말씀을 제거하면 결단코 믿음도 남지 않는다."
D. 믿음과 말씀은 태양과 그 광선이 분리될 수 없듯이 분리되지 않는다.
5. 믿음과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
A. 이 지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만 나온다.
B. 믿음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감화'이다.
C. 믿음은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롬 1:5; 빌 1:3~5; 살전 2:13)(3.2.6)
6. 믿음의 정의
“믿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굳고 확실한 지식이다. 이 지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저 주신 약속의 진리에 기초하는 것으로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에 계시되고 우리의 심장에 새겨진다.”(3.2.7)
7. [적용과 결론]
A. 왜 말씀을 신실하게 가르치는 교회의 기능이 중요한가?
B. 베드로후서를 시작하고 마치는 사도 베드로의 안부와 마지막 권면의 의미는 무엇인가?(벧후 1:1~2;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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