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찰스 스펄전

[스크랩] 목회자는 일반 성도 중에서 가장 탁월한 경건의사람이어야 한다 /스펄젼

새벽지기1 2016. 2. 27. 06:55

목회자는 일반 성도 중에서 가장 탁월한 경건한 사람이어야 한다


여러분, 이 중대한 말을 명심하십시오. 덧붙일 말이 없습니다. 부디 여러분 자신을 잘 살펴서 제가 드린 말씀으로 큰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된 신앙이라는 이 급선무가 해결되면, 그 다음으로 목회자에게 중요한 것은 탁월한 경건함입니다. 일반 성도들과 같은 수준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성숙하고 장성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는 진정으로 ‘주님이 뽑고 또 뽑은 자, 택한 중에 택한 자, 교회 중에 선별된 교회’ 로 불려 왔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직분, 흔한 일에 부름심을 받았다면 평범한 은혜에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안일한 자기만족이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사역에 택함 받고 많은 위험이 따르는 직분에 부름 받았다면, 직분에 적합하고 탁월한 능력을 갖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생명력 있는 경건의 맥박이 힘차게 규칙으로 뛰어야 합니다. 믿음의 눈이 밝아야 합니다. 결단의 발이 흔들림 없어야 합니다. 움직이는 손이 민첩해야 합니다. 속사람이 최고로 온전해야 합니다.


이집트인들은 가장 박식한 현인 중에서 제사장을 뽑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제사장을 너무 우러러 본 나머지 왕도 그들 중에서 뽑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모든 성도 중에서도 가장 사려 깊게 가려 뽑아야합니다. 임금은 왕좌에 앉혀도 참으로 손색없을 사람이 뽑혀야 합니다. 


병약자나 장애인에게 맡겨서는 안 될 일이 따로 있습니다. 놓은 빌딩에 오르기에 부적합하거나, 정신이 박약하거나 높은 데서 일하면 위험한 사람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땅에 발붙이고 머리 쓸 일이 별로 없는 알맞은 직업을 찾게 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이와 비슷한 결함이 있는 형제들은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되며 고도의 지성을 요하는 사역에 부르심 받기에는 지력이 모자랍니다.


그런 이들은 조금만 성공을 거둬도 교만해집니다. 이것은 너무 흔한 목회자들의 결점이면서 무엇보다도 목회자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타락으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우리가 나라를 지키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총과 칼을 쥐어주고 적과 싸우라고 내보내서는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말만 거창한 풋내기에게나, 열심만 있고 경험 없는 자에게 우리의 믿음을 변호하도록 내보내서 안 됩니다. 


주님께 대한 경외함으로 청년에게 지혜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목회 직분을 맡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영혼을 성숙시켜야 합니다. 아니면 능력이 하늘에서 임할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출처:포도나무선교회

출처 :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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