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0 (롬 1:5)

새벽지기1 2016. 2. 19. 07:16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롬 1:5)

 

NIV 성경은 "그로 말미암아" 와 "그 이름을 위하여"를

동격관계에 놓고 있는데 이것이 원문에 더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라는 뜻이죠.

 

여기서 "우리"는 바울을 포함한 사도들 전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받은 것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은혜의 원천이 예수님이시고,

은혜주심의 목적이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란 결국 예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과 영예가 돌아가기 위해서라는 뜻이죠.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우리 역시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를 받았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어떤 직분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직분을 먼저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 뒤에

그와 더불어 직분을 받게 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바울이 받은 직분은 사도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이 받은 직분은 무엇입니까?

 

여기서 직분이란 교회안에서의 직분을 포함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결국 모든 직업을 포함하는

소명과 사명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직분, 직업, 소명, 사명은 무엇입니까?

저는 교회 안에서 목사의 직분을 받았고,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직분을 받은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임을

저는 오늘도 기억합니다.

 

예수님, 오늘도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이 돌아가도록 그렇게 살고, 먹고, 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오셔서 고난과 무참한 죽음을 당하시고도

끝까지 견뎌주시고, 사망을 깨치고 부활하신 주님을 오늘도

기억하며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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