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 1:4)
예수님의 인성으로는 다윗의 왕통을 잇는 왕손으로 오셨다고 밝힌 후 바울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은 요한복음 1장에서 처럼 영원히 선재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역사 속에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지 사흘만에 성령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뒤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는 것은 appoint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는데 부활하신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는 식의 해석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부활하신 후에 하나님의 아들로 appoint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성이 영화로와지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신성으로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인성을 입으셨고, 부활하시기 전에 예수님의 인성은 종의 인성, 낮은 자의 인성이었으나 죽음을 깨치고 부활하심으로 영화로운 인성을 입게 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성을 입으신 채로도 하나님의 아들로 appoint 된 것은 죄의 저주받은 몸을 입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장차 부활의 몸을 입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라 변화된 참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것에 대한 확증인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십시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을 항상 우리 마음 속에 모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이 땅을 사십시다. 유혹과 시련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은 성령님 안에 있는 부활의 능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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