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8 (롬 1:3)

새벽지기1 2016. 2. 16. 22:02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롬 1:3)

 

로마서 1장 1-2절에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이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복음이었음을 확언합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3절에서 이 아들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시작합니다.

 

3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으신 분 즉 성육신 하신 분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영원히 성부와 성령님과 함께 존재하셨던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음을 증거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은 그 사건이 일어나기 오랜 전부터 구약성경에 예언되고 약속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구절이 바로 이사야서 9장 6절입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런데 바울은 이 아들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실 때 다윗의 혈통을 따라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윗의 혈통이란 결국 왕통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그 신성에 있어서도 영원하신 왕이시지만 그 인성에 있어서도 다윗의 혈통을 이어 다윗의 영원한 왕위를 이을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사무엘하 7장 16절에서 하나님은 나단을 통하여 다윗왕에게 영원한 왕위를 약속합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이 약속을 따라 다윗의 영원한 왕위를 계승하시는 분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마태는 1장 1절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말로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 왕손으로 오신 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계시록 22장 16절에서 주님은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이 다윗의 자손임을 증거하심과 동시에 다윗의 뿌리 즉 궁극적으로 다윗왕을 내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영원한 왕이심을 알고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모시고 사는 우리들은

철저히 그 왕의 뜻과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라 하기에 사랑하고, 용서하라 하기에 용서하고, 기도하라 하기에 기도하고, 인내하라 하시기에 인내하며, 거룩하라 하시기에 거룩을 추구하고, 자기를 부인하라 하시기에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왕이신 예수님을 참되게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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