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기 위한 지침(指針)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感動)으로 씌어진 절대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이 말씀에 기준을 두고 성립됐습니다. 모든 신앙적 진리와 신앙의 표준을 성경 말씀을 근본(根本)으로 하고 있으므로 말씀에 틀림이 있다고 보면 그러한 신앙은 근본이 없고 기준이 없는 신앙이 될 뿐입니다. 신앙의 표준이 말씀이 안되고 개인적 사상이나 이해가 신앙의 기준이 된다면 그것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으므로 그것은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진리란 것은 변하는 것이 아니고 영원불변한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변하고 환경에 의해서 변하는 인간의 사고(思考)와 의지(意志)의 산물(産物)인 사상(思想)이나 깨달음은 영원한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영원 불변하지 못한 진리는 종교적, 신앙적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기독교 신앙은 철저하게 말씀에서 성립되었고 글자 한 글자라도 변동(變動) 할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요, 예수 님의 교훈입니다(마 5:18).
만약에 어느 성경구절은 진리이고 어느 성경구절은 비진리이므로 비진리로 여겨진 것은 배격하고 진리로 여겨지는 것만 신봉(信奉)하겠다 하면 그러한 기초 위에서 성립된 신앙 형태를 받아 드릴 수 있겠는가? 어느 것이 진리이고 어느 것이 비진리인지 누가 판단하는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사람의 생각대로 삭제하고 덧붙일 수 있는가? 만약에 하나님 말씀이 아니고 인간의 말이라면 이것을 어떻게 신앙의 진리로 받아 드릴 수 있는가? 어떻게 이 진리를 위해 인생을 걸고 헌신할 수 있는가? 지금 내가 진리로 받아들인 것을 세월이 가서 비진리로 배격하게 되고 비진리로 배격하던 것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일이 없다고 어떻게 보장 할 수 있는가?
이러한 관점(觀點)에서 성경 말씀은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고부동한 성경관(聖經觀)에서 신앙은 출발해야 하며 이러한 성경관에서 신앙생활의 기초를 삼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계시종교(啓示宗敎)라 합니다.
인간의 연구와 지혜로 만든 종교가 아니요 하나님이 인간에게 계시(啓示)해서 인간이 계시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인간의 산물(産物)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시이고 계시 된 말씀이 성경 말씀일진대 계시 된 말씀에 대해서 인간 쪽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습니다. 만일 계시의 말씀인 성경에 대해서 무엇이라 비평한다면 계시 종교인 기독교를 부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부정하는 사람은 더 이상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인간의 손을 빌어 기록되었으므로 인간의 생각이 들어가서 하나님의 뜻이 정확하게 기록되지 못했다고 비평하는데 그렇다면 그것을 누가 분별하는가? 누가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라고 분별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것을 분별할 분은 하나님 자신이시지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 사이에도 속마음을 모를 경우가 많은데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성경을 제쳐놓고 알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된 생각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아는 것은 오직 계시된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해서 비평하는 것은 자신이 성경에 대해서 배우고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비판하고 재판하는 심판관과 같은 태도며 이것은 자신이 하나님처럼 행하는 무서운 죄악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결정적인 모순에 빠지는데 자신들이 믿는다 하는 하나님이 자기를 믿는 백성들을 위하여 경전(經典)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무능력한 하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렇게 하나님답지 않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기모순(自己矛盾)에 빠지는 것입니다.
성경 하나도 정확하게 전하지 못한다면 그런 하나님은 하나님이 될 수 없으며 경배와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인 성경에 대하여 의심하고 비평하는 것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시고 절대자(絶對者)이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말씀에 대한 확신과 신앙의 진정한 체험(體驗)이 없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학문이 깊고 신앙 년조가 깊다 하더라도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니요,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경 안에는 우리가 읽을 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인간의 생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짧은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뜻을 완전하게 알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일입니다. 몰라도, 이해하기 어려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이해하기 어렵고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는 것이 믿음입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대로 지나가고 하나님의 감동이 내게 오는 것만 이해하면 됩니다.
성경은 성령 님의 감동으로 씌어진 것이고 성령 님의 감화와 깨우침으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개인에게 필요한 신앙적인 진리는 그때그때 성령 님이 가르쳐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성경 박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아무도 성경 박사는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대해야 할 것은 그때 그 때 필요한 영적인 말씀을 깨달아서 세상을, 신앙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 성경 말씀에 대한 태도는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서 여기서 잘못되면 모든 신앙이 잘못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어떠한 태도로 대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또한 어떠한 방법으로 읽어야 할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인간의 생각을 버리고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성경을 통한 해답(解答)을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성경말씀은 한 점 한 획도 절대적으로 권위가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하나님 자신이 자신의 입으로 명하셨고 그의 신(神), 즉 성령이 이를 모으셨다 증거 하므로 권위가 절대적이다(사 34:16).
(2).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사람의 손으로 씌었을 지라도 사람을 감동시켜서 쓰게 하는 분은 하나님이 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딤후 3:16. 벧후 1:20,21).
2.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절대적 권위가 있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생각을 덧 붙여 가감(加減)하지 말아야 합니다.
(1).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지 말라(신 4:2)
(2).성경 말씀은 한 점 한 획도 영원불변하다(마 5:18).
(3).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제 뜻대로 더하거나 빼는 자에게는 형벌(刑罰)이 있다(계 22:18,19).
3.어떠한 영적인 깨달음이나 신비(神秘)한 체험이나 하늘의 계시를 받았을지라도 성경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1).예언이나 신비한 체험이라도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서 판단하고 이 성경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저주의 대상이 된다(사 9:19-22).
(2).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變質)시키는 것은 이단(異端)으로 저주의 대상이 된다(갈 1:7,8).
(3).성경을 극단적으로 편벽(偏僻)되게 억지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벧후 3:16).
4.성경의 결론은 신약(新約)성경에 있습니다.
(1).율법(律法), 즉 구약(舊約)은 신약(新約) 즉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다(히 8:5, 10:1).
(2).율법, 즉 구약은 아무도 온전케 못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온전한 제사, 즉 온전한 구원을 하신다(히 9:9-16).
(3).구약의 말씀은 인간의 말로는 바꿀 수 없지만 신약의 말씀 즉 예수 님의 말씀에 의해서 바뀌어 결론짓는다(마 19:7-9).
(4).성경 말씀은 오직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이 목적이다(요5:39).
(5).신자(信者)들은 구약의 가르침을 좇아 사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한다(빌 1:27).
5.성경은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1).성경을 읽을 때는 자세히 읽어야 하는데 이것은 말씀의 짝을 찾아서 말씀으로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다(사 34:16). 인간 적인 깊은 해석을 피하고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라(관주를 활용하라).
(2).어떠한 훌륭한 가르침이라도 인간의 가르침보다 성령(聖靈)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경을 읽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도 하며 읽으라(요 14:26).
(3).성령의 감동으로 본인에게 주시는 말씀인 "레마"받기를 구하라.
6.성경 읽기와 가르치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1).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되 어느 때든지 어느 장소든지 가르치며 모든 생활의 중심을 말씀에 두라(신 6:6-9).
(2.).깨달은 마음으로 가르치는 몇 마디 말이 교회의 유익과 덕 (德)을 세운다(고전 14:19).
(3).말씀은 신앙인격, 즉 영의 양식이다. 말씀 읽기와 묵상으로 영을 성장시키자. 말씀 읽기를 게을리 하는 자는 신앙이 자라지 않는다(마4:4).
7.성경 읽기와 묵상은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온전케 하며 선한 일을 행하게 합니다(딤후 3:16,17).
8.성경 읽기와 묵상은 그 사람을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게 하며 지혜롭게 합니다(시 119:97-105).
9.말씀을 읽기만 하며 지키지 않으면 헛된 믿음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고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요일 5:1-30).
10.말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은 사랑하라는 말씀이고 서로 사랑하는 자만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함이 되고 하나님을 사랑 함이 됩니다(요일 3:23,24).
11.성경의 결론과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 수 록 예수만 크게 나타나고 예수 중심에 서게 됩니다. 구약 (舊約)이나 신약(新約) 어느 성경을 읽어도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의미를 발견해야 하고 발견하도록 기도하며 묵상하면서 노력하며 훈련해 야 합니다. 성경의 모든 믿음의 선진(先進)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기 위한 들러리요, 상징(象徵)들입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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