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친구야!
우리에게 또 하나의 오늘이 선물로 주어졌구나.
국회의사당 잔디밭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면 오늘도 황사가 아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구나.
그러나 분명 이 황사는 새로운 계절에 뒤로 물러날텐데 좀 더 기다려야겠구나.
어제 저녁 친구들과의 만남을 좋았겠지?
나이듦에 따라 친구와 이웃이 얼마나 소중한지 점점 더 깨닫게 되네.
이 소중한 만남도 주님의 은혜일진대 그 은혜 안에서 좋은 만남을 지속하는 것도 주 안에서 얼마나 큰 복인지.
친구에게는 주위에 좋은 벗들이 많아 좋겠구나.
나도 어제 오랜만에 긴 버스여행을 다녀왔지.
항상 아침마다 말씀을 전해주시고 나에게 항상 믿음의 도전을 주며
믿음의 본을 보여주시는 분이기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지.
비록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늘 믿음의 멘토로 말씀과 기도 가운데
나의 믿음의 지경에 큰 영항을 주고 계시기에 감사한 마음이야.
친구야!
이곳도 벌써 개나리가 그 멋을 자랑하기 시작했구나.
머지않아 이곳 여의도에서도 벗꽃축제가 벌어지겠지.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힘써 봐야겠구나.
친구의 마음 속에도 늘 주님 주시는 기쁨과 여유로 봄을 누리는 나날 되길 소망한다.
오늘은 주일이구나.
주님께 예배함이 우리의 기쁨이요 소망이기에
그 예배에 합당한 삶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기도 하는구나.
친구에게도 귀한 주일 되길 소망한다.
친구야!
온 가족과 더불어 기쁨 충만한 주일 되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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