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내 완전한 자는 하나 뿐이다.(아 6:4-14)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4. 30. 05:01

결혼생활에는 늘 위기가 옵니다. 없으면 너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지만 때때로 깊은 상처가 납니다. 그래서 상처를 잘 아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아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과 술람미는 위기를 겪고 이겨냅니다. 그리고 디시금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이어갑니다.

솔로몬은 아내인 술람미는 향하여 사랑의 고백을 합니다. 4-5절까지의 사랑의 노래가 진하게 풍깁니다.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불친절한 모습에도 변함없이 사랑했습니다. 디르샤 같고 예루살렘 같다고 말합니다. 이는 아름답고 예쁘고 인품이 남다르다고 말합니다(4절). 남편은 아내를 향하여 외모와 인격이 너무 눈부시다고 노래합니다. 너무나 멋진 고백입니다. 이는 아내가 늘 남편을 향하여 눈을 떼지 않고 있음을 함의합니다(5절) 이어서 와즈프의 방식으로 노래합니다(6-7절)

8-9절에서 솔로몬은 자신의 위치에서 함께하였던 왕비 60명 후궁 80명과 셀수 없는 시녀를 언급하면서 내 완전한 자는 하나 뿐이라고 노래합니다(전7:28). 부부의 사랑이 더욱 깊어집니다.

아내는 특별히 사랑을 받았고 선별하여 택함을 받은 귀한 여자임을 노래합니다. 이는 아내에 대한 최고의 존중함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놀라운 합창이 나옵니다. 예루살렘 여인들의 노래입니다. 술람미에 대한 최고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별과 달과 태양과 같은 존귀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향한 찬가입니다. 이 모든 것이 위기를 겪고 이겨낸 기쁨입니다.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술람미의 춤을 보고자 합니다. 춤은 영적인 기쁨과 감사를 포함합니다. 이럿듯 겨울을 지나 봄이 오듯이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과 존중함은 부부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동시에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택하시고 사랑해주시는 신자와 교회의 아름다움입니다. 술람미와 같이 별볼일 없었는데 신랑되신 그리스도께서 택하시고 존귀하게 여겨 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알기에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