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술람미의 고향으로 가는 길에서 옛날을 기억합니다. 남편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술람미의 모습은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위기를 이겨낸 부부의 영광입니다.
솔로몬은 술람미를 만나고 사랑을 한 장소를 노래합니다. 그곳은 사과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술람미는 태어낳고 솔로몬은 술람미를 만났습니다.
술람미는 남편과의 언약에 있어서 결코 끊을 수 없음을 서약합니다. 인을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자는 술람미의 마음은 사랑의 고백으로 확정합니다.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합니다. 죽음을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이길 죽음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죽음을 이겼습니다. 투기는 음부 같이 일어남은 뜨거운 사랑, 열정적인 사랑은 음부와 같은 세력도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여호와의 불 처럼 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9-10절에서 술람미는 지난날 자신을 지켜준 오빠들을 회상합니다. 자신이 어릴적에 오빠들은 자신의 상담자였습니다. 유방이 없다는 것은 어린 시절을 의미합니다. 오빠들은 어린 동생을 결혼할 때까지 순결하게 지켜주었습니다.
이에 술람미는 자신을 나는 성벽이고 나의 유방은 망대 같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결혼할 때까지 자신을 잘 지켰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신랑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즉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자가 되었습니다.
11-14절에서 술람미의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모습입니다. 솔로몬은 큰 포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술람미 역시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솔로몬에 모두 주고 청지기에게는 이백을 줍니다. 이것은 2/10조를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습은 술람미가 가진 헌신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 왔으매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친다는 성도의 헌상을 잘 보여줍니다.
신랑은 신부에게 함께한 친구들에게 신부의 소리를 듣게 하여 달라고 재촉합니다. 그것은 남편도 듣고 싶은 간절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내의 마지막 화답이 주어집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고 말합니다. 내 품으로 속히 오라는 말입니다. 신랑을 향한 신부의 간절함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주고 받는 사랑은 창조전의 아담과 하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합니다. 합법적인 부부의 사랑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이 사랑은 바로 신랑되신 예수님과 그를 기다리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 땅의 교회는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마라나타의 신앙이 사랑입니다.
아가서가 보여준 사랑이 현실 부부에서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형론적으로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봅니다. 이러한 사랑이 오늘도 충만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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