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시바타 도요의 시 '약해지지 마' / '하나님 안에서는 노년도 창조의 계절입니다'

새벽지기1 2023. 12. 4. 06:45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시 「약해지지 마」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 안에서는 노년도 창조의 계절입니다’ 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눕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 불행하다고 한숨 짓지마 /
햇살과 산들바람은 / 한쪽 편만 들지 않아 /
꿈은 /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
나도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 살아 있어 좋았어 /
너도 약해지지 마 /

일본의 시바타 도요 할머니는

아들의 권유로 틈틈이 써 놓았던 시를 모아 99세에 첫 시집 [약해지지 마]를 냈습니다.  

이 시집은 평범한 언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면서

15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성도는 해야 할 주의 사명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주께서 약속하신 이삭을 품에 안았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출애굽하는 위대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안나는 84세에 메시아 대망의 기도가 응답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갈렙은 85세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외치며, 미완성 사역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90세에 주의 환상을 받아 예언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로버트 브라우닝의 장편 시 랍비 벤 에즈라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나와 함께 나이를 먹자 /
가장 좋은 날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나니 /
인생의 끝 / 그것은 처음을 위하여 만들어졌나니 /
우리들의 시간은 그의 손에 있으며 / 그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가 모든 것을 계획하였노라. 젊음은 반쪽밖에 보여 주질 않는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전체를 보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시간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노년기는 아직도 창조의 계절입니다. 
소포클레스가 ‘오이디푸스’를 쓴 것은 80세였고,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습니다. 
괴테는 80세에 「파우스트」를 완성했습니다.
대령 샌더스는 66세에 유명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60세부터 95세까지였다.”
실제로 그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연구하여 책을 출간하며,

95세까지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약해지지 마십시오. 
주안에 있는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빛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전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