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12:27)

새벽지기1 2022. 8. 20. 07:22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12:27)

모든 그리스도인은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한 몸을 이룬 각각이 지체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 주시니까 
"그냥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고, 그냥 그렇게 알고 살아야 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정도가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가 가져야하는 올바른 자세일까요?

그런데 교회 안에는 어쩌면 그렇게 서로 다른 지체들과의 이질적인 요소들이 가득할까요?
그 이질적인 지체들 사이에 부딪히는 갈등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살아가는 것을 무겁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고 싶은" 

즉 어디에도 속하거나, 구속받고 싶지 않은 독립된 자유를 추구하는 우리의 죄의 본성이 

우리 자신이 몸의 지체라는 것을 무시하게 만들고, 망각하게 만들고, 부정하게 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이시고,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몸의 각 지체라는 이 놀라운 신비로움을 순간순간 계속해서 인정하며 감사하고, 그 지체다움을 거룩하게 유지해가야 합니다.

오늘도 각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지체들과 화목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