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수쟁이
글쓴이 /봉민근
수십 년 전에 코미디를 통해 유행처럼 번지던 말이 있다.
인생무상 삶의 회의란 말이다.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고 살아보니 삶에 회의감만 남는다는 아마도 그런 뜻일 것이다.
돌이켜 보니 나도 모르게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짧게 성큼 내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비해 절반도 못 살 것은 자명하다.
하나님이 인생의 때를 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며 숨 한번 더 쉬지 못하고 가야 할 인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사명에 사는 사람은 인생무상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삶의 회의가 아니라 감사로 점철된 삶을 발견할 수 있어야 그야말로 그리스도인 답지 않겠는가?
비록 하나님 앞에서 그림자처럼 주를 따라 살지는 못했지만 주와 함께한 세월만이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삶으로 고스란히 남는다.
잘 믿는 척하는 그런 척은 사람들 앞에서는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가증스러운 것이다.
내 가슴이 하나님을 향하여 얼마나 뜨거우며 그분과 함께 달려가는 인생길에서
신실하게 정직하게 선을 행하며 산 것만이 남을 것이다.
좀 더 신실하게 좀 더 경건되고 정직하게 그분의 임재 안에서 살 수만 있다면 그는 성공한 인생일 것이다.
하루에도 셀 수 없는 거짓과 불의가 내 속에서 불일 듯 일어나도 내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나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주님은 언제나 그 어느 한순간도 나를 떠나신 적이 없다.
비록 내가 죄 가운데서 거짓을 행하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멀리 떠나 있는 순간에도
여전히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아는 인생은 허무함이 아닌 분명한 목적을 갖고 살게 되어 있다.
이 세상은 비록 불의한 세상일지라도 정의의 길을 내며, 선한 양심의 도랑을 파는 인생으로 살게 된다.
살던지 죽든지 무엇을 하여도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게 된다.
그것이 진짜 예수쟁이다.
가짜는 언제나 자신의 안위와 유익을 위하여 살지만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한다.
홀이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 세상 속에서 범사에 조심하며 그 빛을 잃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며 산다.
교회에서 중직을 맡은 자라도 그 속에는 자신만을 아는 이리 같은 이도 있다.
거짓의 아비 사탄이 하나님이 아닌것이 그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좋으신 하나님을 모신 우리는 그저 그렇게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된다.
진짜 예수쟁이가 무엇인지를 보여 줘야 한다.
예수 믿는자답게 살아야 그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이 빛이 나지 않겠는가☆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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