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은혜
글쓴이 /봉민근
주여!
저의 어리석은 믿음을 꾸짖어 주시고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오늘날 나에게는 믿음 없다!
언제나 신자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겉껍데기만 쓰고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누군가 이야기를 했다.
지구는 죄인들을 가두어 놓은 땅이라고...
결코 태양계 밖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죄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전염병이다.
죄는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하여 결국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한다.
죄인이기에, 눈이 가리어졌기에
자신을 만든 참주인이신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 자체가 비극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뜻을 정하셨다.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셨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은 세상 무엇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사탄도 막을 수 없고 세상에 왔던 모든이가 기도한다고 해도 막을수 없는 은혜다.
기가 막힌 은혜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간들에게 역전의 은혜다.
믿는 자의 죄를 사하시며
지옥문을 막아 버리신 십자가의 은혜다.
세상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씻어 정결케 하셨다.
은혜다!
죽어도 갚을 길 없는 은혜!
한량없는 은혜!
역전의 은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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