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믿어지는 은혜

새벽지기1 2022. 7. 30. 17:47

믿어지는 은혜


글쓴이/ 봉민근

믿음이란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예전에 군대생활을 할 때에 군생활 내내 가까이 친하게 지내면서 전도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친구의 답변은 믿고 싶은데 믿어지지를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열심히 말씀을 전해도 그의 마음엔 믿음이 생기지를 않았는다고 했다.

하나님이 믿어진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일이요 큰 기적 중에 기적이요 축복이다.
우리가 믿고 싶어 믿은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를 않는다.

최근에 주변에 한 사람에게 열심히 말씀을 전하였다.
말씀을 잘 받아들이고 곧 교회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 나는 흥분을 하며
매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기독교를 좋게 생각하고 성경도 이해한다고 말하였지만 그는 교회에 나오려는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내가 느끼는 것은 저분은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지식을 얻기 위하여
교회에 대한 관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을 들었다고 다 믿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지명하여 부른 자만이 믿어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발을 딛여도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평생 교회에만 다니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 데마처럼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고난 중에 비로소 주님을 만나는 사람도 있다.

어느 영상을 보니 연예인 중에 교회에 다니다가 불교로 간 사람, 천주교로 간 사람도 너무나 많고
불교에서 기독교로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온 사람도 많이 있었다.

믿음이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것이다.
나의 의지로 교회에 나온다고 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오늘 내가 예수 믿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새삼 깨닫지 않을 수가 없다.

성도가 구원의 주를 찬송하며 영원토록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를 택하시고 부르신 것은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
만세전에 나를 택하시고 마침내 불러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망극한 사랑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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