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글쓴이 /봉민근
오늘도 나는 주신 힘으로 살아갈 뿐이다.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살았던 내 인생길
이제는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고 싶다.
말로는 주님의 뜻을 외치고 사는 것 같았으나
나의 삶이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로 사는 것은 무슨 연고일까?
죄 때문에 하나님과 철천지 원수가 된 것도 모르며
세상 죄에 빠졌어도 빠진 줄도 모르고 사는 내 인생이
내가 보기에도 가엽고 한심스럽다.
살고 죽는 것이 주의 손에 달려 있거늘
나는 내가 무엇을 이루어 보려고 내 힘만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산다.
다 부질없는 일이다.
세월은 속절없이 지나가고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만이 영원토록 남을 뿐이다.
나에게는 신의 한 수가 필요하다.
인간의 생각은 어리석고 부질없으며 그의 행동은 불안전하여 하나님의 지혜에서 멀기 때문이다.
바람에 날리는 티끌을 보며 배운다.
몰아치는 폭풍우를 보며 깨닫는다.
세상은 그런 것이라는 것을....
사람이 어찌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긍휼과 은총만을 바라며 기도하며
그분이 주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돌을 던지는 군중 앞에서 스데반은 말씀으로 응수하며 삶을 마감했다.
손양원 목사님도 스데반도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주님 닮은 삶을 살아냈다.
사람들은 몰라줘도 주기철 목사님처럼 타협할 줄 모르고 고집스럽게 그 길을 걸어간
모든 선각자들은 하나님 품에서 그의 삶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나는 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해야 주님 닮은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이대로 살다 죽을 바엔 이제라도 주를 위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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