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새벽지기1 2020. 6. 17. 18:45

제법 무더운 날씨네요.
오는 듯했던 봄날이 이렇게 쉽게 가버리고 말았네요.
다음 봄을 기다리기에는 가는 날들이 제법 아쉽기도 하네요.
남은 날들을 헤아리는 지혜를 구하는 마음이네요.

 

평안하지요?
일상의 삶이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늘 무겁게 다가오지만

그래도 그 속에 나름 의미가 있기에 감사함으로 이 길을 가게 되네요.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길이 되며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에게 덕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형제는 여전히 바쁘게 지내겠네요.
벌과 함께하는 일상에 대해서 조금은 알기에 형제의 일상에 대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요.

이제 밤꽃을 찿아나설 때이고 이어 싸리꽃이 기다리고 있지요.

모쪼록 형제의 여정이 강건하며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합니다.

모들 일에 성실한 형제이기에 허투루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이웃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살아가는 형제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조금은 나의 욕심이지만 일상의 삶이 조금은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어느 정도 규모가 되지 않으면 일정한 수익을 거두기가 쉽지 않기에

그저 최소한 규모로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겠네요.

 

자매님!
몸 컨디션은 어떠한가요?
궁굼하지만 위하여 기도하는 것으로 그치곤 하네요.

오랫동안 고통 가운데 지냈기에 큰 줄기는 확인되었지만

누적되어 온 연약함이 그리 쉽게 온전해지지 않을겁니다.

부디 서두르지 말고 모든 것보다 몸 컨디션 조절에 우선해야 한답니다.

형제의 마음을 헤아리느라 혼자 끙끙대지 말고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헝제와 시아를 위하는 길이랍니다.

자매의 존재 자체가 형제와 시아가족에게 힘이 되고, 함께함의 기쁨을 누리게 된답니다.

부디 힘내고 식사 거르지 말고 먹고 싶은 것 찾아 먹으세요.

때론 형제보다 먼저 맛있는 것 챙기세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좋아하는 차를 늘 가까이 하는 것도 좋지요.

 

지난해 여름에 무더위로 고생했던 기억에 지레 겁을 먹고 있네요.

세월의 무게를 갈수록 느끼게 되고 순간순간 나이 듦을 깨닫곤 하게 되네요.

병원을 찿은 횟수가 늘어나고 가끔은 밤잠을 설침으로 고단함을 안고 살아가네요.

 

자매님!
우리에게 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을 감사함으로 지내게 되네요.
부디 강건하게 지내고 교회와 아웃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 주시고 따뜻한 품이 되어 주세요.
성령 하나님께서 자매와 함께하십니다.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