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마가복음14:28).

새벽지기1 2020. 4. 3. 08:22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마가복음14:27-28).


예수님이 잡히실 때에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직접 팔아넘겼지만 다른 열한 명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나 이제 주님을 버립니다. 이제 빠이빠이입니다."하고 버렸을까요?
예수님과 같은 무리라고 오해(?) 받아 싸잡아서 같이 죽임 당할 수도 있으니까, 믿음이 없으니까, 두려우니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열한 제자들을 지금 우리 앞에 세워 "어떻게 주님이 잡혀가는 그 상황에서 주님을 버릴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그 제자들이 어떻게 말했을까요?


"그럼 왜 죽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개죽음을 당해야 합니까?"
"믿음이 없는 것이 죄입니까?"
"두려움이 죄입니까?"
"다들 우리처럼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닙니까?"

믿음이 없으면, 확신이 없으면, 성령님이 그 마음에 계시지 않으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도 죄가 아니고, 죄를 짓고도 죄를 모릅니다.
얼마든지 사람의 심리가 어떻고, 사회적 분위기가 어떻고, 정부가 그렇게 하라고 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규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가룟유다를 뺀 다른 제자들 처럼 다시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회복이 됩니다.

주님을 만나면 다시 폭풍 속에서도 잔잔한 평안을 주시는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랑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