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땅에 빛이 되는 사명! (수19:32-39)
일찍이 야곱은 아들 납달리에 대하여 이런 예언을 했다.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창49:21)”
이렇게 납달이 지파가 사슴에 비유되고 있는 것은
그들이 대적으로 공격으로부터 날렵하고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전사적 기질을 가지게 될 것을 표현한 예언이다.
실제로 사사 드보라가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와 일전을 벌일 때
납달리 지파는 바락을 도와 용맹을 떨쳤고,
사사 기드온이 미디안을 공략할 때도 큰 공을 세웠다.
다윗이 왕국을 세우는데 크게 공헌했던 군사력이 막강한 지파이기도 했다.
그러나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지는 못하고 종을 삼았고(삿 1:33),
후에 이들 가나안 족속은 오랫동안 납달리 지파에게 뼈아픈 고통을 안겼다.
한편, 이사야는 장차 납달리 땅에서부터 구원의 여명이 밝아올 것을 예언했다(사9:1-2),
이는 메시야의 복음이 갈릴리 지방에서부터 퍼져나갈 것을 예언한 것이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초기 복음 사역은 바로 이곳 납달리(스불론 포함)에서 시작되었다.
주님의 복음 전파가 이곳 납달리에서 시작된 것은 그들에게 또 다른 축복이었다.
복음이 임하는 모든 곳이 축복일진데
납달리와 스불론은 그 복음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내 개인 적으로도 하나님께 크게 감사한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가문에서 복음의 시작은 나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 복음의 시작은 지금부터 40년 전 바로 이 캠퍼스에서 시작되었다.
지금 아직도 캠퍼스에는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지 않은 가문이 수 없이 많다.
우리는 바로 그 사명을 위해 부름 받은 제자들이다.
<사망의 땅과 그늘에 빛이 되는 사명>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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