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골로새서3:22)

새벽지기1 2018. 11. 2. 08:1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골로새서3:22)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와 이 시대는 상전과 종, 주인과 노예의 관계가 존재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않던 "갑질"이니, "갑질문화"니 하는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나쁜 사람도 많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 시대나 그랬을 테고, 실제로는 과거에는 더 심했을 것입니다.

더욱이 성경이 기록 된 시대의 국가나 사회에서는 종과 노예의 관계가 엄연히 존재했었기 때문에

이 말씀이 훨씬 가까이 다가왔을 테지만 지금은 "무슨  종타령이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이 말씀에 귀기울여야 하는 것은  주종관계는 사라졌거나,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존재하는 질서에 대하여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성경은 가르치는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지시하는 사람에게 지시를 받는 사람은,
이끄는 사람에게 따라가는 사람은,
일을 맡기고 돈을 주는 사람에게 일을 하고 돈을 받는 사람은 순종하라고 가르칩니다.


주님께 하듯 성실한 마음으로 하고, 영원히 지금의 관계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주님의 시상대 앞에 서게 될 것이고, 주님으로부터 받을 상과 기업을 생각하여 주님을 섬기듯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아무리 평등하고, 아무리 좋은 세상을 만든다고 정치가들이 주장하고, 운동가들이 외쳐도 좀 더 나아질 수는 있어도 이 땅에서 부당함이나, 억울함이나, 답답함이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은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주님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어디서나 신자다움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주께 하듯 하는 삶, 섬기는 삶이 기쁨이 되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