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이 재앙을 내린 것 같이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렘32:26-44: 예레미야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새벽지기1 2018. 10. 28. 07:54


이 재앙을 내린 것 같이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32:26-44: 예레미야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본문


26.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28.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33.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36.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37.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38.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4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43.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44.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해석과 설명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26-27)

본절부터 본절 마지막 절까지는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앞 절에서 유다의 임박한 멸망과 자신에게 밭을 사게 하신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예레미야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출하자, 하나님께서 신앙적 의문에 빠진 예레미야에게 선지자로서 맡겨진 사역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격려의 메시지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28)

여기서 그러므로는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이 사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의 말씀이다.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29)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붙여 멸망케하신 이유.

,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하게 여기는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0)

이는 유다 백성들이 범한 우상 숭배가 하나님을 얼마나 진노케 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젊은 시절부터 내가 보기에 악한 일만을 해왔다.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으로 나를 화나게만 했다.“(새 번역 성경)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31-32)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을 옮기려 하노니

하나님의 분노와 노여움만을 일으켜 놓았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눈앞에서 치워 버리겠다는 것이다.

예루살렘 성을 옮긴다는 것은 유다 백성의 삶의 터전을 빼앗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방 땅에서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다 그러하였느니라


31-32절은 유다의 범죄가 일부가 아니라 전체가 저질렀고, 일시적인 현상이아니라,

지속적이고 고질적인 것이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33)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34)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33-35)

33-35절은 유다가 얼마나 패역했는지를 열거했다.

등을 내게로 돌리고...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33)

이는 유다 백성들은 참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끊이 없이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가르쳤는데도 불구하고 허무한 존재인 우상을 섬겼다는 것.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34)

이는 유다가 가증한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다는 것이다.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35)

본 절은 우상 숭배 중에 가장 극악한 인신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유다의 이런 죄악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마음에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유다 백성의 죄악은 한 마디로 극악무도(極惡無道)’한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36)

본 단락의 내용은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응답이라 할 수 있다.


36-44절은 유다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는 내용이다.

26-35절까지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죄악들이 열거되었지만,

본 단락에서는 회복이라는 전혀 대조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전 단락(26-35)에서 유다가 심판 받아야 할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한 반면,

본 단락(36-44)에서는 회복을 받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이 그들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은혜의 결과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다.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37-41)

37-41절은 유다 백성들에게 베푸실 은혜에 대하여 열거하고 있다.

첫째,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을 다시 돌아오게(회복)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다.(37)

둘째,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38)

셋째,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영원히 복을 받게 하겠다(새 언약).(39)

넷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겠다.(40)

다섯째, 하나님께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겠다.(4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42)

회복될 이스라엘에게 임할 하나님의 축복을 언급한 것으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큰 재앙을 내리셨으나,

이제 회개를 통해 회복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축복을 베푸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실제로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들이 이러한 축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본문 말씀은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인 신약교회 성도들과 관련된 예언>으로 볼 수 있다.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3-44)

본문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로 하여금 하나멜의 밭을 사게 함으로써(6-15) 예레미야가 회의적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던(25) 데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 답변이다.

너희가...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너희는 지금 모두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는 황무지이며,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이라고 말하지만,

후에는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남유다에 대한 분명한 회복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하신 말씀이다.

베냐민 땅과...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예레미야가 하나멜의 밭을 샀을 때의 과정처럼 후일에 백성들이 이 땅을 다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43절은 하나멜의 밭을 산 예레미야의 예언행위가 나타내고자 하는 근본 의미다.

그것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을 의미한다.

 

묵상과 적용


()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은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앞 절에서 유다의 임박한 멸망과 자신에게 밭을 사게 하신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예레미야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출하자,

하나님께서 신앙적 의문에 빠진 예레미야에게

선지자로서 맡겨진 사역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격려의 메시지로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멸망케하신 이유

유다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해 하나님을 격노하게 했기 때문이다.(30)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31-32)

유다의 범죄는 일부가 아니라 전체가 저질렀고,

일시적인 현상이아니라, 지속적이고 고질적인 것이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하나님께 향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 교훈을 듣지 않았고(33)

성전에서 조차도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 그 집을 더럽혔다(34)

심지어 그 자식들을 몰렉에게 인신제물로 바치기까지 했다.(35)

이처럼 유다 백성의 죄악은 한 마디로 극악무도(極惡無道)’한 것이었다.

이것이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응답이다.

 

하지만 37-41절에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베푸실 은혜를 열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을 다시 돌아오게(회복)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다.(37)

둘째,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38)

셋째,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영원히 복을 받게 하겠다(39)

넷째, 그들에게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떠나지 않게 하겠다.(40)

다섯째,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게 하겠다.(41)

하지만 실제로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들이 이러한 축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에게 주신 언약>이다.

 

끝으로 43-44절은 예레미야가 궁금했던 <밭을 사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이유.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이것이 하나멜의 밭을 산 예레미야의 예언행위가 나타내고자 하는 근본이유였다.

그것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을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32:4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