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90 (계12:10)

새벽지기1 2018. 9. 15. 04:5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서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계 12:10)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계시록 12장의 시점은 적그리스도가 등장해서 교회를 핍박하기 직전의 시기 즉 대환난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우선적으로 해를 옷입은 한 여자인 참된 교회가 소개되고

이어서 마귀와 그 졸개들이 하늘에서 쫓겨남을 당한다는 내용이 12장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요한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듣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는 음성입니다.

이 말은 역사의 종말에 있을 대환난의 기간은 교회 편에서는 핍박을 받는 기간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마귀와 적그리스도와 세상을 심판하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가 나타나는 시기이며,

하나님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우리 형제들 즉 성도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나게 됩니다.


바로 이자가 마귀이며, 마귀는 그 동안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성도들 참소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마지막 시기가 되어 땅으로 쫓겨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귀는 현재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지적하면서 계속 고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우리를 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은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롬 8:1).

따라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누리며, 담대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결코 더이상 정죄함이 없다는 진리가

우리를 사랑으로 섬기는 삶으로 이끌어 가야지,

그 자유를 육체의 기회를 삼으며 계속해서 죄를 짓는 삶으로 이끌어 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자유는 우리를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삶,

사랑으로 서로의 짐을 지는 삶, 그래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삶으로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주님은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보혜사 성령과 함께 동행함으로 사랑으로

서로의 짐을 지는 복되고 복된 삶 살아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