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진희사모

예수님만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새벽지기1 2018. 6. 18. 08:22


예수님만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 예수님께 딱 붙어 있을 때 마귀 권세 아래가 아닌 예수님의 사랑의 통치하심 아래에서 살 수 있다.-

                                     

이번주 주일예배를 드리며 유행어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같이 가 처녀~'이다.

생선 장사가 "갈치가 천원" 이라고 말한 것을 옷을 예쁘게 차려 입고 가던 할머니는 자신의 뒷모습을 보고 처녀로 오해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예배 중 이 일화를 들으며 우리 일상에서 '같이 가 처녀'의 중심으로 듣는 것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그 순간에도 '갈치가 천원'을 '같이 가 처녀'로 들을 수 있다는 것,

내가 주인되어 듣는 중심인 것이었다.

익숙하게 이 땅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옛사람의 습관대로 내가 주인되어 살던 우리가

주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성령의 역사인 것이다.


그렇다면 목사님께서 예화로 들어주신 탕자이야기에서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탕자가 유산을 미리 받은 것도 아니고, 미리 받은 유산을 다 탕진해 버린 것도 아니다. 

만일 아버지를 떠나서 유산을 가지고 부자가 되었어도 문제는 그가 아버지를 떠난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옴으로 그의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남의 집 종살이를 하며 무시 당하고 배고프고 고통받고 했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저 품꾼의 하나로 여겨달라는 마음으로 아버지께 돌아왔으나 아버지는 사랑으로 받아주셨다.

아버지께 돌아온 것이 모든 문제의 답이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을 때 그들이 한 것은 숨고, 책임을 전가하고, 비교했다.

죄의 속성이 그러하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었던 아담과 하와, 자신들의 수치를 무화과나뭇잎으로 가리려 노력했으나 어찌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으며 어찌 자신들의 수치를 스스로 가릴 수 있겠는가 말이다.

한 낮의 했빛 아래 무화과나뭇잎은 금방 말라버리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이며 가장 불행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을 때 비로소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가 회복된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 목수이셨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부활'밖에는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부활하셨다가 아니라 부활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되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맞는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부활 뿐이라는 것이다.

부활로 우리의 주인이심을, 나의 주인이심을 확증해 주셨다.


14 장7~9절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너의 마음 속에 누가 주인이냐?' 이 질문은 너무도 중요하다.

세상에서는 '네가 주인이야,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 네 인생 네꺼야~' 이런 말들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달콤한 유혹이다. 그러나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깨어지게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놓아 내 인생 내꺼라고 붙잡고 있을 때 마귀 자신의 종노릇 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마귀의 술수가 보이면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만 꼭 붙들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로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가 실제이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

그분을 주인으로 믿기만 하면 된다.

그러니 마귀는 예수님의 주인되심만을 거부하게 하고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사실이다.

이분이 창조주이시고 나의 주인이시다. 그렇다면 더이상 나를 위해 살 수 없다.

자기를 위해 사는 사람은 자기가 주인이기때문이다.

진짜 주인이신 부활하신 예수님, 그분을 만날 때 인생이 달라진다.

아무리 이런 저런 합당한 생각과 느낌. 감정을 마귀가 넣어주더라도 실체 없는 생각을 끊고 주께로 나아가는 것이다.


믿음은 지적 동의가 아니다. 신념도 아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관계적인 것이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영접할 때 예수님과 연합되고

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된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아지면 아무리 꽁꽁 닫힌 마음의 문도 열 수 밖에 없다.

그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아는 것은 그분의 부활하심 밖에 없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나의 주인이신 것이다. 
부활하시어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통치하심 아래 회개하고 굴복되는 오늘이 되길 바라고 되어질 줄 믿고 나아간다. 예수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