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형님, 힘 내십시요.

새벽지기1 2018. 4. 6. 07:40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순서를 잊은 꽃들이 한꺼번에 잔치를 벌이는 바람에 벚꽃다운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남은 봄을 즐겨야겠습니다.


봄비가 내려 자연을 소생케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때를 다스리시고 자연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이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그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들은 진정 복 있는 자들입니다.


형님의 삶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을 찬양합니다.

이어지는 믿음의 순례길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더욱 풍성하시며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강 그리고 보람으로 아름답게 꾸며지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오늘 병원에 가시는 날이지요?
비록 육신의 연약함으로 불편하시지만 형님께서 의지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총을 허락하시므로 불편함이 즐어들고

형님의 마음 가운데 주님만이 주시는 평강으로 가득하시길 간구합니다.


담당의사를 지혜롭게 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최선의 치료방법을 찿아

그 회복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곁어서 함께하시는 가족들에게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형님의 기댈 어깨가 되시며 따뜻한 품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형님, 힘 내십시요.
이렇게 형님을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음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오늘 오후에 대전에 다녀오려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한 친구를 만나 함께 하며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손을 잡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형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