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째 생물은 사자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으며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계 4:7)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의 모습을 묘사해 줍니다.
사자 같고, 송아지 같고, 사람 같고, 독수리 같습니다.
사자는 동물의 왕으로 통치를 상징하고, 송아지는 종으로서의 섬김을 상징,
사람은 인성을, 독수리는 신성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 네 생물은 결국 모든 생물을 대표하는 존재들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이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진리를 이 환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네 생물이 예수님의 모습을 또한 상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자는 예수님의 왕권을, 송아지는 예수님의 희생과 종노릇을,
사람의 얼굴은 예수님이 입으신 인성을, 독수리는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신학자들은 이 네 생물을 네개의 복음서와 연결합니다.
마태는 사자복음으로 예수님의 왕권을 강조하고,
마가는 송아지복음으로 예수님의 희생과 섬김을 강조하고,
누가는 인자복음으로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하고,
요한은 독수리 복음으로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네 생물의 모습에만 시선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네 생물의 모습을 통해 드러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봐야 합니다.
왕이신 예수님!
우리의 순종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희생과 섬김을 위해 종으로 오신 예수님!
그 섬김과 종노릇을 본받기 원합니다.
진정한 사람의 몸, 인성을 입고 오신 예수님!
예수님과 같은 참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본래 하나님이신 예수님!
존귀와 영광과 예배를 받으소서!
오늘 하루도 왕, 섬기는 종, 사람,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함께
친밀하게 동행하는 복된 하루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89 (계4:7)|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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