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베드로전서2:11)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은 결코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닙니다.
나그네이며, 스쳐 지나가는 행인이며, 이방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도 끊임없이 몰려오는 육체의 욕망들이 있습니다.
그 욕망들 중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나그네와 행인과 이방인 같은 우리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영원히 주인인 것처럼,
모든 것을 지배하는 통치자처럼 살고 싶은 욕망입니다. 더럽고, 악한 욕망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은 억지로 금욕을 하고,
마치 아무런 욕망도 없는 것처럼 가식으로 행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그 기준을 넘어서는 부당한 방법으로라도 소유하고, 부당한 방법으로라도 누리고,
부당한 방법으로라도 행하고, 부당한 방법으로라도 이루려는 욕망들을 멀리하고,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통제하라고 권하고, 격려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욕망을 통제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입니다.
노력이나 훈련으로도 어렵고,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굳게 잡고,
성령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하고, 부단히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이어가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이미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잘 못된 욕망을 찾아내어 쫓아내고,
끊임없이 비집고 들어오는 육체의 욕망들을 잘 통제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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